봄의 도시 곤명(昆明쿤밍), 석림(石林)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의미의 티베트어 ‘샹그릴라’ 영국 작가인 제임스 힐튼(James Hilton)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에 나오는 그 ‘이상향’ 중국 운남성 샹그릴라 여행 9일간의 일정으로 대한항공에 탑승하여 5시간의 비행 끝에 운남성(雲南省윈난성)의 성도 곤명(昆明쿤밍)에 도착하였다. 운남성은 중국의 남서단에 위치하여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3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넓이는 39만㎢로 한반도의 2배가 좀 못되는 곳에 인구는 4천만명이 살고 있다. 이곳은 주로 고원지대이고 북서쪽으로는 험준한 설산들이 펼쳐져 있는 오지가 되어서 태고의 자연과 중세에서 머무르고 있는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가깝게는 꽃이 있고 멀리는 설산이 있는 이 다채로운 모습의 땅에는 이족, 백족..
201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