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가 빚어낸 도시 바르셀로나
스페인이지만 스페인이 아닌 곳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북동부 까딸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로 예로부터 다른 지역보다 부유하고 까딸루냐어를 사용할 정도로 고유의 색깔과 자부심이 강한 도시라고 한다. 마드리드를 출발한 버스는 동쪽으로 4시간을 달려 옛 아라곤 왕국의 수도였던 사라고사에 도착하였고 다시 5시간을 더 달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였다. 바르셀로나 여행은 ‘가우디의 건축 기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어디를 가나 가우디의 건축물을 만날 수 있고 가우디의 건축물만을 돌아보아도 도시를 다 본 셈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가우디는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1926년 전차에 치어 74세로 사망할 때까지 언제나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가장 인간적인 건축물을 꿈꾸었으며 독창적인 건축물을 만들어 바르셀로나라..
201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