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가 있는 루마니아
유럽 남동부에 위치한 발칸반도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에 자리 잡고 있어서 오래 전부터 영토 점유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져 내려온 곳이다. 최근 사회주의 몰락 과정을 거치면서도 민족 간의 분쟁이 얽혀 보스니아 내전과 코소보 전쟁 등의 소요를 겪어야 했으며 아직도 불안을 안고 있어서 이 지역을 유럽의 화약고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발칸반도지역은 여러 산맥이 뻗어 있어 산악지대가 많고, 3면을 바다가 둘러싸고 있어서 산수가 매우 수려한 곳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회주의 국가로 있었던 또 하나의 유럽이자 미지의 세계인 발칸반도의 매력과 신비로움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지난 8월 21일날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에어프랑스에 탑승하였고 파리에서 환승 대기 4시간을 포함하여 17..
202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