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성지 사르나트(녹야원)
불교의 성지인 4대 유적지라고 하면 석가의 탄생지인 룸비니, 큰 깨달음을 얻은 부다 가야, 처음 설법을 전한 사르나트, 그리고 입멸지인 쿠시나가라가 있다. 바라나시에서 북동쪽으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4대 유적지 중의 하나인 사르나트가 있는데, 사슴과의 전설이 있어 녹야원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이 깨달음을 얻은 석가가 처음으로 함께 수행했던 다섯 제자에게 진리에 대한 설법을 행한 곳이다. 당시에는 이곳에서 자신의 철리를 발표하여 공감을 얻어야만 추종자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공감을 얻었고, 이후로 불교는 공인된 종교, 뛰어난 철학으로 번창일로를 걷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 장소는 바로 불교가 시작된 곳이라고 한다. 인도는 세계로 뻗어나간 불교의 발상지 이면서도 정작 불교인은 아이러니컬하..
2019.12.19